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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모 용인갑 후보 출마 선언에서 “처인 개발의 혜택이 처인 구민에게 돌아가야 한다” 강조용인갑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국민의힘 이원모후보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은 이날 오전 10시에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도 용인갑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출마선언에는 국민의힘 용인시병 고석, 용인시정 강철호후보를 비롯하여 김범수, 김희철, 윤재복 예비후보와 현직 시도의원,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인, 여성, 청년, 대학생 등과 이우현 전 의원등 지역 내 존경받는 인사와 시민 기자들이 브리핑룸을 가득메웠다. 이원모 후보는 2008년 검사 임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윤석열 사단과 업무 연을 맺으며 특수부에서 가습기살균제·롯데·삼성바이오로직스·조국·월성원전 등의 사건을 담당하였다. 이후 검사를 사직하고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의 법률지원팀에 합류하였고 윤석열 정부의 초대 인사비서관에 임명되었다. 대통령의 고위공직자에 대한 인사권 행사를 보조하는 인사비서관에 임명된 이 후보는 줄곧 최측근으로 분류되어 왔다. 이 후보는 이에 대해 ““친윤'과 같은 부담스러운 수식어를 피하지 않고 처인 주민들을 위해 활용하겠다”면서 당과 정부로부터 ‘처인구 발전'이라는 특명을 받고 지역에 오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어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등 굵직한 국가적 지원을 받게 된 처인구가 국가산업단지 유치에 그쳐서는 안된다”고 밝히며 최첨단 인프라 구축을 예고했다. 슬로건으로 ‘월드베스트 처인'을 내세운 이원모 후보는 처인 개발의 혜택이 처인 구민에게 돌아가야 한다면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기착공▲세계 반도체 허브에 걸맞은 교통망 구축 ▲교육 및 문화시설 확충 계획을 밝혔고, 특히 ‘경강선 연장은 반드시 임기 내 첫 삽을 뜰 수 있게 할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면서 출마의 의미와 처인발전을 약속했다 1) 세계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용인특례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2) 청렴한 정치를 펼치겠다. 3) 처인 발전을 위해 헌신을 다하겠다. 4) 반도체 산업단지 조기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 5) 용인특례시 발전에 수해 되지 않는 처인을 위해 노력하겠다. 6) 수변구역 해제 위해 규제가 타파되도록 환경부에 건의하겠다. 7) 친윤 수식어가 도움이 되다면 과감히 활용하겠다. 라고 하였다. 이원모 주 경력은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로스쿨 법학석사 (전)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 (전) 대전지방검찰청 검사 (전) 대검찰청 반부패부 검찰연구관(검사) (전) 수원지방검찰청 검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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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재연구원 여름 발굴캠프 진행2022 실습 현장(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경주 쪽샘)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6월 21일부터 7월 7일까지 3주간 전국 23개 대학의 참가자 50명을 대상으로 여름 발굴캠프를 운영하기로 하고, 6월 21일 오후 2시 KT대전인재개발원(대전시 서구)에서 입교식을 개최한다. 여름 발굴캠프는 문화재청 「매장문화재 제도개선」의 하나로 현행 대학 교육과정에서 학생들의 고고학 현장실습 기회가 부족한 점을 고려하여 2021년부터 국립문화재연구원이 한국고고학회(회장 김길식)와 공동으로 진행 중인 프로그램이다. 올해 세 번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고고학 관련학과 대학생 3·4학년 97명이 지원하였으며 한국고고학회의 심사를 거쳐 참가자 50명을 선발하였다. 첫째 주는 공통 교육 과정으로 ▲ 매장문화재 제도의 이해, ▲ 발굴보고서 작성의 이해, ▲ 수중고고학의 이해, ▲ 발굴현장 출토 인골·미라 등 연구·조사, ▲ 방사성탄소연대측정법의 이해와 활용, ▲ 고고자료 분석을 위한 GIS 활용, ▲ 동물 및 목제유물 관련 고환경 분석, ▲ 발굴현장 안전 관리, ▲ 명사 특강, ▲ 진로 교육 등의 이론 교육을 진행한다. 둘째 주와 셋째 주는 국립문화재연구원의 지역별 중요 유적 발굴현장에서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지역별 중요 유적은 ▲ 경주 월성과 쪽샘 유적, ▲ 부여 왕릉원과 부소산성, 관북리 유적, ▲ 김해 봉황동 유적과 함안 가야리 유적, ▲ 나주 복암리 유적과 함평 마산리 표산고분군, ▲ 충주 칠금동 제철 유적, ▲ 서울 풍납토성, ▲ 완주 상운리 원상운 고분군 등 총 12곳이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앞으로도 한국고고학회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전문성을 갖춘 문화유산 조사연구 인력을 배출할 수 있도록 여름 발굴캠프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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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신라 왕경의 도시구조와 월성』 학술대회 개최(국민문화신문) 박영찬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한국고대사학회(회장 전덕재)와 함께 오는 14일 오후 2시 경주 힐튼호텔에서 ‘신라 왕경의 도시구조와 월성’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2016년 8월에 한차례 개최되었던 ‘문헌으로 보는 신라 왕경과 월성’ 학술대회의 후속 행사이다. 당시 다루었던 신라 왕경 관련 문헌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그 이후 발표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의 최신 고고학적 조사 성과를 종합 검토하여 왕경의 도시구조를 살펴보는 자리이다. 학술대회는 7월 14일과 15일 이틀간 개최되며, 기조강연과 7개의 주제발표, 종합토론으로 구성되었다. 14일에는 ‘신라 왕경 연구의 성과와 과제’(단국대학교 전덕재)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 신라 궁성의 건립과 확장을 둘러싼 논의와 새로운 모색(장기명,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 대릉원 고분군의 입지 검토(정인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 황룡사 회랑외곽 공간의 구획과 성격(김동하,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등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에서 진행하는 3개의 주제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15일에는 도시구조와 그 중심에 있었던 궁궐을 본격적으로 살펴보기 위하여, ▲ 당 후기 장안성 대명궁과 거주 분포 변화에 대한 소묘(최재영, 한림대학교), ▲ 신라 왕경 관련 행정조직과 운영(한영화, 성균관대학교), ▲ 신라 궁궐의 배치 구조 변화와 경관(양정석, 수원대학교), ▲ 신라의 동궁과 월성의 관계에 대한 연구 동향(최상기, 서울여자대학교) 등 4개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이틀에 걸친 주제발표 후에는 최광식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와 토론자가 한자리에 모여 ‘신라 왕경과 월성 연구의 새로운 방향’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종합토론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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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대회 5∼6일 경주서 개최…"국내외 성과 종합 검토"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한국고고학회와 함께 '제45회 한국고고학 전국대회'를 5∼6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연다고 3일 밝혔다. 고고학대회는 고고학계에서 가장 큰 연례 학술 행사로, 올해 주제는 '한국 고고학, 한반도를 넘어서'이다. 두 기관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한반도라는 경계를 넘어 국내외 연구 성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선사시대와 고대를 해석하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첫날에는 '한국 고고학 조사와 매장문화재 제도 변천' 발표에 이어 '실크로드 고고학', '고고학의 외연 확장을 넘어, 새로운 패러다임의 모색', '동북아시아 속 한반도'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이튿날에는 '한국 선사·역사시대 고고학 자료의 생산과 유통',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박물관의 고적 조사', '고고학 자료에 대한 연결망(네트워크) 분석의 적용과 활용 가능성', '고고학 지리정보시스템(GIS) 데이터, 정보를 넘어 지식으로', '2020년도 국내 중요 유적 발굴조사 성과' 등 5개 분과별로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경주 월성.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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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문화재 산업전 9.9.~11. 경주에서 개최2021 국제문화재산업전. 사진제공 : 문화재단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경주시(시장 주낙영)와 함께 ‘2021 국제문화재산업전’을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경주 보문단지 소재)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5회차인 ‘국제문화재산업전’은 국내 유일의 최대 문화재 전문 박람회로 문화재 관련 기업의 경제활동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70여 개 기관이 참가하여 문화재 관련 신기술 소개, 온라인 수출 상담 같은 기업 자문 등을 통해 문화재 산업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였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전시규모를 확대하여 280개 전시관을 운영하고, 전시 분야 또한 문화재 보존, 안전과 방재, 수리와 복원, 활용, 매장문화재, 디지털 문화유산, 박물관 등으로 다양화 하였다. 나아가, 동남아 4개국(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에서 10개 단체가 온라인 수출상담회에 참여하는 만큼 국내 우수 문화재 기술을 해외에도 적극 홍보하여 판로를 확대하고자 한다. 문화재청은 올해 국제문화재산업전 주제인 ‘과거와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문화유산의 가치’를 강조하고 문화재행정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종합 부스를 설치, 문화재 행정과 산업발전의 흐름을 국민에게 알리고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높일 예정이다. 문화재 산업 활성화와 전문가 참여 확대 먼저, 문화재 산업 생태계 조성과 차세대 기술 확보를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과 기업 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한다. 문화재 산업 활성화를 돕고자 문화재 관련 일자리 박람회인 ▲ ‘문화재 잡페어’, 새싹기업을 적극 홍보하는 ▲ ‘스타트업 IR(Investor Relations) 피칭대회’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특히 올해는 참여업체들이 전통재료와 기법으로 만든 천연향료, 나전칠기 공예품, 전통문양 디자인 상품과 같은 다양한 문화재 활용상품을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소개하고 판매하는 ‘문화재 활용상품 라이브 커머스’를 9일과 10일에 걸쳐 총 3차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처음 시작하는 HERI-TECH(헤리테크, Heritage Technology & Trend Conference) 프로그램으로, 지속가능한 문화유산의 가치 창출을 논하는 ▲ ‘2021 디지털 헤리티지’와 한국과 유럽 문화유산의 가상융합과 북한 문화유산 콘텐츠 등을 살펴보는 ▲ ‘한‧영 문화유산 가상융합 포럼’을 개최한다. 향후 문화재 산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행사로 꾸려 올해 국제문화재산업전은 문화재 산업 관련자들 뿐만 아니라 행사에 참여하는 관심 있는 대중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구성하였다. 행사장 내 유튜브 스튜디오를 조성해 일반 참관객들이 개별 사용자 생성 콘텐츠인 손수제작물(UCC)을 제작하고 일상생활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 K-Heritage Studio(케이-헤리티지 스튜디오)를 운영할 예정이며, ▲ 문화유산 인사이트 포럼에서는 문화재 전문가 뿐 아니라 광고기획자 박웅현, 뇌과학자로 유명한 정재승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등 인문학자들의 초청 강연도 펼쳐져 문화유산에 대한 국민 인식 저변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대중화 확대를 위해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한 홍보 활동인 ▲ 문화재 플로깅 챌린지를 새롭게 추진하여 대중 참여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방문객들에게 9일부터 11일까지 마스크, 손수건 등이 담긴 꾸러미인 ‘플로깅 키트’를 제공하는데, 꾸러미를 받은 방문객들이 약 한 달간 문화재 주변을 청소하고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증하면 32명을 추첨하여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그리고 10일과 11일 양일간 사전신청자에 한해 경주지역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문화유산 관람행사도 펼쳐진다. ▲ ‘감성경주 인생샷 투어’는 전문 사진작가와 문화재해설사가 함께 무열왕릉, 월정교, 첨성대, 동궁과 월지 등 경주 지역 문화재 현장을 주간과 야간에 나누어 관람하며, ▲ ‘학예연구사와 함께 떠나는 경주 역사기행‘은 경주지역 학예연구사와 함께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진행 중인 쪽샘, 월성 발굴현장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올해 행사는 작년에 이어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온라인 전시관과 유튜브 생중계 등 온라인과 현장 행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전시관은 국제문화재산업전 행사 누리집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국제문화재산업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안전한 행사 개최를 위해 자체 방역 지침 작성‧배포, 참관인원 제한, 출입자 통제, 행사장 동선 유도, 행사장 소독‧환기 등 철저한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회 기간 중 현장 등록도 가능하지만 사전에 박람회 누리집(http://www.heritage-korea.com)에 미리 등록하면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사무국(경주화백컨벤션센터, ☎054-702-1062)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은 정부혁신 중점 과제인 국제문화재산업전이 문화재 산업 분야의 창업과 제품 생산, 기술 개발과 투자 확대 등 문화재 관련 산업의 활발한 경제 활동의 계기가 되어 민간 일자리 확대로도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문화재 산업 진흥과 선순환 문화재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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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 승인GBP510 제조과정 개요. 자료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 ‘GBP510(㈜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의 3상 임상시험 계획에 대해 안전성과 과학적 타당성을 철저히 검증한 결과, 국내 최초로 국산 코로나19 백신의 3상 임상시험 계획을 8월 10일(화) 승인했다. 이번 승인으로 국내 업체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 최초로 개발 막바지 단계인 임상 3상에 진입하게 됐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과 효과를 견주어 입증하는 비교임상 방식으로, 이는 프랑스 발네바사(社)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비교 임상 진입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다. GBP510은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단백질을 주입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재조합 백신’입니다. 이 백신은 특히 항원 노출을 증가시키는 기술을 활용하여 항체를 많이 생성함으로써 면역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이번에 승인한 3상 임상시험은 18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GBP510의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이다. 3상 임상시험은 국내에서 허가되어 예방접종에 사용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백신주’를 대조백신으로 사용해 시험 백신의 효과를 확인하는 비교임상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조백신은 허가된 코로나19 재조합 백신이 없는 상황을 고려해 바이러스벡터 방식인 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백신주를 선정했고, 중화항체가의 우월성·혈청반응률의 비열등성을 확인하는 것으로 설계됐다. 전체 시험대상자는 총 3,990명이며 시험백신은 3,000명, 대조백신은 990명에게 0.5㎖씩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게 되고,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하게 된다. 이번 3상 임상시험은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동유럽 등 여러 나라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8월 9일 코로나19 백신 외부 임상전문가들과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3상 임상시험 진입을 위한 근거자료의 적절성 및 임상시험계획의 타당성에 대하여 자문을 받았다. 자문회의 결과 3상 비교임상 진입이 가능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으며, 대조백신의 부작용으로 알려진 ‘혈전증이나 면역혈소판감소증 등 자가면역질환자’는 임상시험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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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국립현대미술관 온라인으로 만나다국립현대미술관 공연사진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온라인 공연 <MMCA 라이브 x 오페라의 유령>을 6월 12일(금) 오후 4시에 국립현대미술관 유튜브와 네이버 TV에서 최초 공개한다. <MMCA 라이브 x 오페라의 유령>은 국내 미술관 최초로‘오페라의 유령(The Phantom of the Opera)’월드투어 팀과 협업하여 선보이는 첫 번째 온라인 공연이다. 전 세계 1억 4천만 명을 매혹시킨 뮤지컬계의 신화 ‘오페라의 유령’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월드투어가 잠정 중단됐음에도 서울 공연만은 유일하게 지속, K방역 탁월성의 상징으로도 해외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공연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을 배경으로 ‘오페라의 유령’ 월드 투어 주연 배우 3인의 대표곡 무대와 비하인드 영상으로 구성됐다. 첫 곡으로 클레어 라이언(크리스틴 역)의 매혹적인 목소리가 돋보이는 <다시 돌아와 주신다면(Wishing You Were Somehow Here Again)>이 미술관 마당에 울려 퍼진다. 이어서, 클레어 라이언과 맷 레이시(라울 역)의 듀엣곡으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러브송 <바램은 그것뿐(All I Ask Of You)>, 그리고 조나단 록스머스(유령 역)가 유령의 주제곡인 <밤의 노래(The Music Of The Night)>를 열창했다. 특별히 음악감독 데이빗 앤드루스 로저스의 생생한 피아노 연주 영상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도심 속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과 ‘오페라의 유령’세 남녀 주연 배우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공연은 6월 12일(금) 오후 4시부터 약 30분간 국립현대미술관 유튜브(youtube.com/MMCAKorea)를 통해 중계된다. <MMCA 라이브>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국립현대미술관이 마련한 온라인 공연 시리즈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4관(서울, 과천, 덕수궁, 청주)의 특성에 어울리는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온라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코로나19 어려움을 이겨내고 서울에서 공연중인 ‘오페라의 유령’을 미술관에 초청해 많은 분들에게 들려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술관은 예술로 일상의 행복을 회복하는 촉매재가 되도록 좋은 온라인 콘텐츠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7년 만에 내한한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는 최근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즈는 “팬데믹 속에서 ‘오페라의 유령’은 어떻게 살아남았나”라는 특집기사를 통해 “아마도 세계에서 공연하는 유일한 주요 쇼”라면서 한국 정부의 탁월한 방역시스템과 제작진의 노력 및 과정을 심층보도한 바 있다. 공연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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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야경 속으로…8가지 테마 천년야행 즐긴다신라 천년고도 경북 경주에서 한여름 밤 유적지와 문화를 보고 느낄 수 있는 천년야행이 7일부터 사흘간 열린다.경주시와 경주문화원 주최로 동궁과 월지, 첨성대, 황룡사지, 대릉원 등 주요 유적지에서 8가지 테마로 여는 야간 문화체험 행사다.8가지 가운데 야사(夜史)는 최치원 향약잡영 5수에 나오는 다섯 가지 놀이를 재연한 신라오기 공연, 전통 연 만들기, 신라 복식 체험 등으로 진행한다. 야화(夜畵)에서는 대릉원 고분 길을 밝히는 등을 전시하고 첨성대 인근 월성에서 천체 관측 체험 행사도 마련한다. 경주 과거와 현재를 소개하는 문화재 사진전과 유등 띄우기도 한다. 신라 시대 군악대인 고취대 퍼레이드와 선덕여왕 행차, 신라복 패션쇼, 별에 보내는 소망 등 띄우기를 할 수 있는 야설(夜說)과 '왕과 하룻밤'을 테마로 전통한옥에서 숙박하는 야숙(夜宿)도 있다.야경(夜景)에서는 동궁과 월지, 첨성대, 계림, 월정교 등 조명으로 문화재아름다움과 조형미를 감상할 수 있다. 야로(夜路)는 여름밤에 문화해설을 들으며 답사 기행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야식(夜食)에는 야시장에서 경주 대표 먹을거리를 맛볼 수 있다.최양식 경주시장은 "밤이 아름다운 역사도시 경주에 오면 시간을 거슬러 신라를 제대로 느끼며 여름밤 정취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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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北, 국방비 비중 유지…핵 개발 미완성 사실상 '시인'북한, 최고인민회의 개최 보도 …김정은 참석(서울=연합뉴스) 북한의 조선중앙TV는 11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5차회의가 개최된 소식을 보도했다. 2017.4.12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rk비중은 15.8%로 동일…실제 국방비 지출액은 5.4% 증가 북한은 11일 열린 최고인민회의 13기 5차회의에서 올해 예산을 배분하면서 국방비 비중을 작년과 똑같이 책정했다.북한이 국방비 비중을 유지한 것과 관련해 아직 국방비 지출을 줄여 경제 분야에 투입할 만큼 핵 개발이 완성되지 않았음을 시인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북한 노동신문 12일자 보도에 따르면 기광호 재정상은 전날 최고인민회의에서 작년 예산지출 내용을 보고하면서 "첫 수소탄의 장쾌한 폭음으로 장엄한 서막을 열어젖힌 지난해에 지출 총액의 15.8%를 국방비로 돌렸다"고 밝혔다.재정상의 이 같은 언급은 지난해 국방비의 일부가 수소탄 실험을 비롯한 핵 개발에 사용됐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북한은 올해도 국방비 비중을 작년과 똑같은 15.8%로 발표했다. 비중은 작년과 같지만, 올해 예산지출 총액이 작년보다 5.4% 더 늘어나는 만큼 실제 국방비 지출액도 작년보다 5.4% 증가하게 된다. 앞서 북한은 2013년 3월 경제 건설과 핵무력 건설 '병진노선'을 선포하면서 "새로운 병진노선의 우월성은 국방비를 추가로 늘리지 않고도 전쟁억제력과 방위력의 효과를 높임으로써 경제 건설과 인민생활 향상에 힘을 집중할 수 있게 한다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상장 진급한 박정천(서울=연합뉴스)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 계급이 수차례 오르락내리락했던 박정천 북한군 포병국장이 중장에서 상장으로 진급한 사실이 북한 매체를 통해 12일 확인됐다. 박정천은 11일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3기 5차 회의 회의장에 상장 계급장을 달고 앉아 있는 모습이 조선중앙TV 화면에 포착됐다. 2017.4.12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이는 핵 개발이 완성되면 국방비로 들어가던 비용 일부를 경제 분야에 돌리겠다는 의미다. 하지만 북한은 올해 국방비 비중을 예년과 동일하게 책정하면서 스스로 핵무력 건설, 즉 핵·미사일 개발이 아직 완성단계에 들어서지 못했음을 공개적으로 인정한 셈이다. 실제로 북한은 올해 국방비 지출 목적에 대해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자위적 국방력과 선제공격 능력을 계속 강화해나갈 수 있도록 (예산) 지출 총액의 15.8%를 국방비로 돌리게 된다"며 올해도 핵·미사일 개발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한 대북 소식통은 "북한은 핵 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을 무마하기 위해 내부 강연 등을 통해 '핵무력 건설이 완성되면 국방비를 경제 건설로 돌리기 때문에 곧 잘살 수 있다'고 선전한다"며 "하지만 그 말을 믿는 주민은 별로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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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8천년전 백두산 흑요석, 700㎞ 떨어진 대구 온 까닭은국립대구박물관, 대구 월성동 유적 흑요석 성분 분석 지난 2006년 대구 달서구 월성동 유적에서 출토된 구석기시대 흑요석의 산지가 백두산으로 확인됐다.국립대구박물관은 월성동 유적의 1만8천 년 전 흑요석 350여 점 중 표본 100점을 성분 분석한 결과, 대구에서 700∼800㎞ 떨어진 백두산 흑요석으로 드러났다고 7일 밝혔다. 대구 월성동 유적에서 나온 흑요석. [국립대구박물관 제공]백두산 흑요석은 경기도와 충북, 전남 지역 구석기시대 유적에서 발견된 적은 있으나, 영남 지역에서 그 존재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흑요석은 화산지대에서 생성되는 검은 돌로, 석기시대에 칼과 화살촉, 찌르개의 재료로 사용됐다. 국내에서 나오는 석기시대 흑요석 산지는 대부분 백두산이나 일본 규슈 지방이다.장용준 국립대구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은 대구에서 백두산 흑요석이 출토된 데 대해 "백두산에 살던 사람들이 흑요석을 들고 대구로 내려왔을 수도 있고, 물물교환을 통해 흑요석이 이동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흑요석 분석 작업을 수행한 김종찬 전 서울대 물리학과 교수는 "경기도의 구석기시대 유적에서 백두산 흑요석이 수천 개씩 나오기도 했는데, 한반도 중부에서 흑요석이 거래돼 대구까지 전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대구 월성동 유적 흑요석 사용 추정 모습. [국립대구박물관 제공]국립대구박물관은 이번 조사 결과를 담은 보고서 '대구 월성동유적 흑요석 원산지 및 쓴자국 분석'을 발간했다.